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콘스탄티노스 5세 (문단 편집) === 강력한 [[성상 파괴주의]] === 754년 2월 10일, 황제는 칼케돈 동남쪽의 도시인 히에리아(Hieria)에서 시노드를 열었다. 콘스탄티노플 세계총대주교가 마침 죽고 새 세계총대주교를 뽑기 이전의 공석 상태라서 [[20년간의 혼란]] 당시의 황제였던 [[티베리오스 3세]]의 아들이자 [[에페소스]]의 주교였던 테오도시오스가 사회를 맡았고, 몇달에 걸친 회의 끝에 그해 8월 29일에 결론이 공개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은 명확히 규정할 수 없으므로 유한한 공간의 형상(이콘)으로 표현할 수 없으며 따라서 성상은 우상숭배로 간주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황제는 '새로운 [[콘스탄티누스 1세|콘스탄티누스(대제)]], [[12사도]]와 동급이신 분, [[우상숭배]]를 타파하신 분'으로 칭송받았다.[* 'Byzantium in the Iconoclast Era, C. 680-850: A History' 중 162~163p, 원문: 'As Paul Magdalino has observed, the 754 council acclaimed him as "New Constantine", the equal of the apostles, who had abolished idolatry.'] 레온 3세 때에 [[성상(조형물)|성상]]파괴운동이 시작되며 성상과 성유물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던 수도원은 탄압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콘스탄티노스 5세 시기에 그 강도는 이전과 바교할 수 없을만큼 강해졌는데, 바로 수도원의 [[수도자]]들에게 직접적인 억압이 미친 것이다. 그에 강력히 반발하던 비티니아의 대수도원장 스테파노스는 [[투석형]]으로 죽었고 트라키아에서는 수백명의 수사(남성 [[수도자]]), 수녀(여성 수도자)들이 공개적인 모욕, 신체 절단, 심한 경우에는 처형까지 받았다. 트라키시온 테마의 총독은 남녀 수도자들을 모아놓고 결혼을 강요하고 거부하자 수사들의 수염에 불을 붙이기도 하였다. 그런 식으로 제국 각지에서 수도원의 성물과 재산이 매각되어 황제의 금고로 들어갔으며 수도원 토지 역시 몰수되었다. 다만 이러한 수도원 파괴 운동의 와중에 수도원에 소장되어 있던 많은 고문서들이 파괴되어 8세기의 동로마 역사를 암흑 시대로 기록되게 하였다. 수도원 억압으로 인해 콘스탄티노스 5세는 이후, 대부분 수도원 출신이던 연대기 작가들에 의해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하지만 그를 변호해 보자면, 연속된 전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위안을 찾아 수도원으로 몰려들었고, 그 덕에 수도원의 재산과 규모는 늘어났던 반면, 농촌 인구와 농업 생산성, 군인의 수가 줄어들었다. 이는 제국의 경제와 국방력에 큰 손실이 되어 콘스탄티노스는 중흥기를 준비할 인력과 재산을 창출해내려 했다고도 할 수 있다. 한편 황제를 400년 전쯤 황제인 [[발렌스]]나 [[율리아누스]]에 비유하며 비난했던 수도승 안드레아스는 콘스탄티노플의 [[히포드롬]]으로 끌려와 채찍질당해 죽었다고 한다. 발렌스는 [[아리우스파]]였고, [[하드리아노폴리스 전투]]에서[* 장소부터가 이 당시의 불가리아와의 국경과 가까웠다.] 고트족에게 패하고 죽었다. 율리아누스는 [[콘스탄티우스 2세]] 시대에는 안 들키게 기독교인 코스프레를 했지만 즉위하자 그리스-로마 전통 다신교도임을 드러내며 다신교 부흥 정책을 내세웠으며, 페르시아 원정을 갔다가 불미스럽게[* 넓게 보면 전쟁통에 전쟁터에서 죽었으니 전사이지만 좁게 보면 적군에 의한 전사인지, 아군 기독교인에 의한 암살인지부터가 갈린다.] 죽었다. 즉 이 둘의 공통점은 정통파 기독교도가 아니며, 전사했다는 것이다. 즉 황제 당신도 성상파괴운동을 벌였으니 정통파 기독교도가 아니며, 또한 저 둘과 마찬가지로 말로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저주했던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곱게 죽기는 힘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